▶ 1월 1일부터 혜택 시작
▶ 한인들 가입률 제일 낮아
주 의료보험인 ‘커버드 캘리포니아’가 공식 가입 기간을 한창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안 커뮤니티 중 무보험 비율이 가장 높은 한인들의 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오는 12월 31일이 1차 마감일이라며 이날까지 가입 절차를 마치고 보험료를 지불할 경우 오는 1월1일부터 당장 혜택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전체 가입 마감은 2023년 1월 31일이지만 이 경우 혜택은 2023년 2월1일부터 적용된다. 따라서 한 달이라도 먼저 보험 혜택을 받고 싶으면 오는 31일까지 가입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내년 1월부터는 현재 직장보험 가입자들 가운데 본인과 배우자 및 가족 구성원 전체의 건강 보험료가 가구 소득의 9.12%을 넘을 경우 직장 건강보험을 커버드 캘리포니아 보험으로 바꿀 수 있는 등 수혜 자격이 확대됐다. 이를 통해 부양가족 추가 보험료로만 매달 수백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가주 내 주민 중 약 100만명은 커버드 캘리포니아 또는 메디캘(Medi-Cal)을 통해 보험료 비용 보조를 받을 수 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첫 공식 가입 기간이 시작된 지난 2013년 이래 캘리포니아주에서 총 520만명의 주민들이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해 최소 1개월 이상의 건강 보험 혜택을 받았다. 가입률에 있어서 아시안 인디언의 경우 거의 90%, 중국계는 약 77%, 필리핀계는 47%의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인 커뮤니티의 경우 다른 아시안 커뮤니티와 비교해 단 15%의 성장율을 보였다.
커버드 캘리포니아 웹사이트(coveredca.com/korean)에서 ‘shop and compare’ 기능을 이용하면 재정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인사회에서는 이웃케어클리닉에서도 가입 신청 지원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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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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