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화 전원 찬성·민주 일부 가세…특위 위원장 “中의존 끝낼 것”
새로 구성된 하원이 10일 첫 결정 중 하나로 중국과의 경쟁에서 이길 방법을 모색하는 특별위원회를 하원에 설치하기로 했다.
하원은 이날 '미국과 중국공산당 간 전략 경쟁에 관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365 대 반대 65로 가결했다.
공화당 전원이 찬성하고 민주당에서는 146명이 찬성, 65명이 반대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특위는 공화 9명, 민주 7명 등 16명으로 구성된다.
특위는 중국공산당의 경제, 기술, 안보 발전 상태, 그리고 미국과의 경쟁과 관련한 조사를 수행하고 정책 권고를 제출할 권한이 부여됐다.
조사 과정에서 공개 청문회를 개최할 수도 있다.
조사 결과와 정책 권고는 하원 및 관련 상임위원회에 제출할 수 있으며 대중에 공개한다. 법을 제정할 권한은 없다.
앞서 대중국 강경파인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은 의장이 되면 중국 문제를 다루는 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매카시 의장은 공화당 마이크 갤러거 의원(위스콘신)을 특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갤러거 의원은 특위가 미국의 공급망을 복원하고 경제 주요 부문의 중국 의존을 끝내며, 군을 강화하고, 중국공산당의 미국인 개인정보와 지적재산 탈취를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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