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카운티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EBT 해킹으로 발생한 사기행각으로 인해 푸드 스탬프 수령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BT 는 푸드 스탬프 프로그램 (SNAP) 의 수혜를 받는 빈곤층 주민들이 푸드 스탬프를 수령받는 시스템으로 수혜자들은 EBT 카드로 푸드스탬프를 받습니다.

그러나 EBT 시스템이 해킹되면서 5천여명의 수혜자들의 EBT 어카운트가 해지되면서 현재 수혜자 천여명이 푸드 스탬프를 수령하는데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일로 샌디에고 카운티에 거주하는 천여명의 수혜자들은 지난해 9월부터 제대로 푸드 스탬프 수령하는데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수혜자들에 따르면 정작 수혜자인 본인이 푸드 스탬프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해킹으로 인해 푸드 스탬프를 사기꾼들이 사용하면서 제대로 푸드 스탬프 혜택을 빼앗기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자신도 모르는사이 누군가가 푸드 스탬프를 사용해버리자 당국에 불만을 제기한후 당국의 절차를 거쳐 푸드 스탬프를 수령하고 있는것으로 전했습니다.

이런 문제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샌디에고 카운티 당국은 이러한 문제에 관해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혜주민들이 베네핏을 받을수 있도록 시스템을 복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