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5억 달러 비용절감 목표 “효율적으로 조직 개편”
‘콘텐츠 제국’ 디즈니가 8일 직원 7,000명의 정리해고를 포함한 55억 달러 규모의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디즈니의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O)는 CEO로 복귀한 뒤 처음으로 이날 가진 분기 실적 공개 자리에서 전 세계 직원의 약 3.6%에 해당하는 7,0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디즈니는 이번 정리해고가 55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는 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밥 아이거 CEO는 영화, 텔레비전, 스트리밍을 포괄하는 엔터테인먼트 부문, 스포츠에 초점을 맞춘 ESPN 사업 부문, 테마파크 부문 등 3개로 나눠 회사를 재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거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회사 운영에서 좀 더 비용 효율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를 포함한 스트리밍 비즈니스 부문에서 영업 손실이 지속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순익을 올려야 하는 경영 압박을 받아왔다.
디즈니플러스는 1분기에만 240만 명의 구독자가 줄어들어 전 세계 구독자수가 1억6,180만 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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