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대학농구 토너먼트(March Madness)가 시작된다.
토너먼트에 진출한 64개 대학의 대진표가 지난 12일 발표된 가운데 워싱턴 지역에서도 3개 대학이 진출했다. 버지니아대는 남부 지구 16개 대학 가운데 4번 시드로, 메릴랜드대는 8번 시드로 진출했다. 서부 지구에 포함된 하워드대는 마지막 16번 시드로 이름을 올리며 역대 첫 토너먼트 진출을 기록했다.
‘마치 매드니스’는 한판 승부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가리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비슷한 전력의 대학 팀들은 경기 당일 선수들의 상태, 현장 분위기, 상대편 경기 일정 등 승패를 예측하기 힘든 변수가 많아 고전하게 된다. 반면 관객들은 프로농구(NBA)와 달리 한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 붇는 대학 팀들의 투지와 열정에 감탄하게 되고 각 대학들의 응원전을 보는 것도 남다른 즐거움이다.
64강 토너먼트는 오는 16일(목) 시작되며 메릴랜드대는 이날 오후 12시 웨스트버지니아대(9번 시드)와 붙고 버지니아대는 오후 12시 30분 퍼먼대(13번 시드)와 붙는다. 하워드대는 오후 1시 50분 서부 지구 1위 캔사스대(1번 시드)와 첫 경기를 치른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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