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서울 보도국이 한인타운 범죄예방과 안전한 타운 만들기 일환으로 연속 보도중인 메트로 버스, 지하철 관련 기사(노숙자들이 점령한 버스와 정류장, 3월 23일자 보도) 가 한국일보 사이트에서 기록적인 조회수를 보이며 한인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메트로 교통국은 최근 메트로 지하철이 마약 중독자와 각종 범죄의 온상이 되면서 메트로 교통국이 지하철 치안 강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메트로측은 그동안 치안을 담당해온 경찰국과 재계약에 들어가는 한편 교통국 자체에서 지하철 치안을 담당하는 팀을 꾸리는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보도국 정 연호 기자 입니다.
엘에이 메트로 교통국 위원회가 그동안 지하철 보안을 담당해왔던 치안당국과 재계약을 하기로 23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엘에이 경찰국과 엘에이 카운티 쉐리프국, 롱비치 경찰국이 예전처럼 지하철 보안업무를 맡게 됩니다.
23일 표결은 치안당국과 재계약에 찬성하는 위원 11명, 반대 1명으로 재계약하는 쪽으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날 표결에서는 메트로 교통국 위원회서 활동하는 린지 호바스 엘에이 카운티 수퍼바이져만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는데, 린지 호바스 수퍼바이져는 경찰이 무책임한 업무태도를 비난하며 막대한 예산을 계속해서 치안당국에 낭비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문제는 지금 메트로와 계약을 맺고 지하철 안전을 위해 파견되는 경관들이 지하철에 실제 탑승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지하철 이용자들이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것은 주로 지하철안인데 치안업무를 맡은 경관들이 지하철에 실제 탑승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상황입니다.
경관들은 보통 지하철역 주변에 경찰차를 주둔해놓고 있습니다.
린지 호바스 수퍼바이져는 재계약을 하더라도 앞으로 치안당국에 전부 맡길것이 아니라, 경찰이 지하철 치안을 위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하는 한편 보다 구체적인 업무 플랜을 메트로 교통국에 제시하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메트로 교통국은 일단 치안당국과 재계약을 하기로 했지만, 앞으로 지하철과 지하철 역주변의 안전을 위해 교통국 자체내에서 치안역할을 할수 잇는 팀을 구성하는 방법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보도국은 메트로버스와 지하철이 안전한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때까지 지속적으로 대중교통 안전에 대한 보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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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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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한인언론이 자꾸 보도해서 관심사를 만들어야 정치인들이 신경씁니다.계속 보도해주세요. 잘했어요
반대하는 수퍼바이져는 정체가 뭐지? 무식한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