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콧시티 밀러 도서관 MD시민협회와 파트너십 한국어 클래스·통역 등

밀러 도서관과 메릴랜드시민협회 관계자들.
엘리콧시티 소재 밀러 도서관이 한인 대상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강화한다.
밀러 도서관은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와 24일 도서관에서 미팅을 갖고, 파트너십을 통해 커뮤니티 아웃리치 일환으로 한인 관련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한인 프로그램 확장 및 홍보, 각종 편의 제공 방안 등을 모색하고, 한인 노인들의 도서관 이용을 늘리기 위한 한국어 통역서비스 방안도 논의했다.
토냐 에켄스 도서관장은 “한인 이용객들이 요즘 크게 늘었고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한국어는 물론 한식 요리와 재료, 한국문화 등 전반적인 한류에 흥미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에켄스 도서관장은 “오래전부터 아동 도서, 소설, 잡지 등 한국 서적을 다량 보유, 한인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현재 한국어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고, H-마트에서 인터내셔널 그로서리를 장보는 법 등을 안내하고 있는데 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장영란 회장은 “도서관 측에서 한인사회에 관내 행사를 알리고 한인들과 관련된 문화행사도 열고 싶은데 도와달라고 요청해 왔다”며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안전운전, 시민권신청, 임대인 및 임차인 법 등 다양한 세미나를 한국 통역서비스로 제공하고, 5월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5월 21일에는 ‘한국 알아가기’ 행사 등 특별한 K-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도서관에는 아동 및 청소년 프로그램과 더불어 성인 영어 클래스, 문화예술, 이민생활을 돕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앞으로 자원봉사자들의 한국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장소 9421 Frederick Rd
Ellicott City, MD 2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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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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