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풋볼(NFL)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쿼터백 라마 잭슨(사진)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레이븐스와의 계약이 만료된 라마 잭슨은 27일 트위터를 통해 “1년이 넘는 힘든 계약 협상 끝에 지난 3월 2일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게재했다.
하지만 존 하바 레이븐스 감독은 “잭슨과 새 공격수인 토드 몬켄이 함께 중앙에 있을 공격을 구축하고 있다”며 “미래를 말할 수 없지만 잘 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올해 26세가 된 잭슨은 2018년 레이븐스와 4년 947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2019년 만장일치로 NFL MVP를 수상한 잭슨은 2022년 레이븐스와 연봉 2,300만 달러로 재계약했다. 하지만 잭슨은 계속된 부상으로 2021~2022년 지난 두 시즌 동안 10경기를 결장했다. 2022년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도 결장해 레이븐스가 첫 라운드에서 탈락하는 등 기대만큼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잭슨이 레이븐스에 풀 개런티를 요구, 레이븐스는 잭슨에게 3,240만 달러의 비독점 프랜차이즈 태그를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다른 NFL 팀이 잭슨과 자유롭게 계약을 협상할 수 있고, 잭슨이 레이븐스에서 뛰기를 원치 않고 다른 팀에서 원하면 1라운드 드래프트 2개를 주고 데려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 7월 17일 마감 기한 전 계약에 서명해야 한다. 잭슨은 에이전트를 쓰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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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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