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행장 바니 이)과 한인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과 협업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재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정 교육의 달인 4월을 기념해 진행하는 행사다. 한미은행의 커뮤니티 사회공헌 프로그램으 일환으로 전문 교사들과 재정 전문가들이 KYCC 방과 후 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 상식 및 저축·투자 등의 수업을 통해 미래의 재정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미은행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학년별 맞춤형 경제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은행은 KYCC 방과 후 교실 재정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경제적 상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들이 시장경제 원리를 이해하고 바람직한 금융생활에 있어 책임감을 갖게끔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바니 이 한미은행 행장은 “초중고등학교 시기에 재정 교육을 받으면 성인이 되어 돈에 대한 올바른 개념과 가치관을 갖춰 재정적으로 건강한 소비습관이 생기게 된다”며 “ESG(친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 기업인 한미은행이 KYCC와 함께 커뮤니티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맞춤형 재정 교육을 제공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미은행은 KYCC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 공헌사업을 일회성으로 진행하기 보다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재정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