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 심상치 않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 느껴지는 무엇인가, 세상이 잘못 가고 있는 것같아 마음이 답답하다. 우리 마음이 점점 피폐해지고 있다. 지난 2년 반 동안 팬데믹을 겪으면서 우리의 마음이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은 것같아 너무나 안타깝다.
주위에 많은 죽음들을 생생하게 접하며 다른 사람들을 경계하고 의심하게 됐으며 더 나아가 배척하게 된 경지에 이르게 된 것이다. 우리들이 서로 느끼던 따뜻하던 체온은 인터넷 SNS가 인간관계를 점령한 후, 컴퓨터 키보드 소리에 묻혀 차갑게 식었다.
지구 저편에는 한 독재자의 야망 때문에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가고 삶이 무너지고 있다. 100년 전 세계 제1차대전과 제2차대전은 강력한 독재들의 출현과 더불어 세계가 갈라지며 집단충돌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금 생기고 있는 강대국들의 편먹기는 위험하다. 요즘 세계곳곳에서 대규모 데모와 폭동이 일어나고 있고 대도시들의 치안도 무너지고 있다. 지금 세계전쟁이 일어나면 100년 전하고는 다르다. 우리 모두의 종말이 달려있는 핵무기가 있다. 이럴 때일수록 너그럽고 넉넉한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고 실천해야 하겠다.
<김배묵/뉴저지 포트리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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