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동맹 70주년 기념공연 금난새 지휘 성남시향 방미
▶ 6월28일 디즈니 콘서트홀 티켓은 초대권 형식 배포

김종섭(오른쪽부터) 서울대 총동창회장, 노명호 서울대 미주동창회장, 신정식 ROTC 남가주동지회 회장이 11일 평화음악회 개최를 발표하고 있다. [한형석 기자]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LA에서 대규모 ‘평화음악회’가 열린다.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씨가 이끄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이 LA의 명소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펼치는 성대한 음악회다.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함께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는 한미동맹재단(회장 정승조·전 합참의장)과 주한미군전우회(회장 커티스 스캐패로티·전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의 공동 주최로 오는 6월28일 오후 7시30분부터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한미동맹 70주년을 한인사회가 함께 기리는 차원에서 LA 총영사관, 서울대총동창회, 한남체인, 삼익악기, 대한민국육군협회, LA한인회, ROCT 남가주 동지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음악회를 기획한 한국 서울대총동창회 김종섭 회장(삼익악기 회장)은 “일반인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음악회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주한미군 장병, 한국의 경제 부흥을 목격한 평화봉사단 등을 초청 그들의 공헌과 희생을 기리며 지속적인 한미동맹을 강화, 한반도 평화구축을 기원하는 동포행사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펀드레이징 행사이기도 한 이번 음악회는 모아진 기금을 한미동맹재단에 기부한다. 한미동맹재단은 한미동맹 증진을 위해 창립됐으며, 주한미군전우회 지원, 한미동맹 증진을 위한 연구, 한미 양국 장병 및 가족의 복지증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성남시립교향악단 예술총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금난새씨와 메조소프라노 백재은씨, 테너 허영훈씨, 피아니스트 찰리 올브라이트 등 성남시립교향악단 단원, 객원, 협연자 총 70여명이 무대에 올라 비제 오페라 ‘카르멘’ 하이라이트(전주곡, 하바네라, 간주곡, 집시의 노래, 꽃노래, 피날레), 거쉰 랩소디 인 블루, 비제 오페라 ‘아를르의 여인’ 제 2모음곡 중 4 파랑돌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은 후원 단체를 통해 초대권 형식으로 제공되며, 티켓 문의는 전화(818-321-2214) 또는 이메일(snuaa.peaceconcert@gmail.com)로 하면 된다.
김종섭 회장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일깨우고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우리의 공동의 의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음악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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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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