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뉴스 최우수 대학원 순위
▶ 스탠포드 법대와 공동, 의대는 존스홉킨스 1위
매년 발표되는 대학 순위 명단에서 평가를 거부한 예일대 법대가 11일 발표된 US뉴스&월드리포트의 2023-2024년 최우수 대학원 순위에서 다시 1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발표된 US뉴스의 순위 평가가 주목받은 것은 예일대 로스쿨이 전국적인 평가 거부 운동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US뉴스는 공공기관이 아니지만 매년 대학 순위를 평가하고 발표하기 때문에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예일대 법대 측은 지난해 11월 “US뉴스의 순위 시스템은 근본적인 오류가 있다”며 평가를 보이콧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장학금 비율이 높거나, 월급이 적은 공공분야에서 봉사하는 졸업생이 많은 로스쿨은 평가에서 감점을 받는 등 부당한 기준이 평가에 반영된다는 이유에서였다.
1990년부터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킨 예일대 법대의 보이콧 선언에 다른 로스쿨들도 동참했다. 하버드대 로스쿨도 순위평가 거부를 선언하는 등 미국 상위 14개 로스쿨 중 12곳이 US뉴스에 순위 평가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정보 제공 거부 선언에도 불구하고 US뉴스는 올해도 이들 학교를 순위 평가에 포함했다. 예일대와 함께 보이콧을 선언한 스탠포드대 로스쿨은 공동 1위를 기록했고, 하버드대 로스쿨은 펜실베니아대 로스쿨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순위 평가를 거부하지 않은 시카고대 로스쿨은 3위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최우수 의대(연구부분) 순위에서는 존스홉킨스가 1위에 올랐고, 이어 펜실베니아대와 하버드가 각각 2, 3위에 자리했다. 이어 UC샌프란시스코와 워싱턴대-세인트루이스가 공동 4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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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근대 너무 유학생이 마나... even in the STEM fields. 80년대는 유학생들은 STEM fields에는 아예 입학이 안됐는대,,,미국시민들이 어려운 공부는 안할려고 하니 교수들은 지들 밥통과 pension 지킬려고 듕쿡과 인도에서 마구잡이로 학생들을 모집하니...
유에스 뉴스가 급했구만 예일대학 비위 맞춰서라도 랭킹유지해야 랭킹장사를 할수 있으니 이제 이장사도 힘들지? 고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