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시내 치안 부재로 강절도 행각이 기승을 부리면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가운데 캐런 배스 엘에이 시장이 엘에이 경관을 천명 증원하기로 하고 경관들을 리쿠르트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중입니다.
정 연호 기자 입니다.
지난 3년동안 엘에이 피디 경관수가 천명이 줄어들면서, 현재 엘에이 피디 경관수는 9천 103명에 머물고 있습니다.
엘에이 피디 경관수가 만명을 돌파한것은 벌써 10년이 됐지만,2019년이후 코로나를 거치면서 경관수가 계속 줄어들면서 이제 9천백명선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경관수가 줄어든것은 은퇴를 하는 경관이나 다른 일자리를 찾아 엘에이 경찰국을 빠져나가는 경관의 수가 엘에이 경찰국으로 새로 채용되 들어오는 경관수를 훨씬 웃돌기 때문입니다.
경관숫자가 줄면서, 엘에이 경찰국은 모든 부서에서 인원을 축소했습니다.
엘에이 피디산하 거의 대부분 경찰서가 이제 밤시간동안 프론트 데스크 운영을 중단했고, 마약등 풍기 단속반, 갱단속반, 인신 매매 단속반등 특별부서의 경관수를 감축하고 대신 특별 부서 경관을 거리 순찰로 배치하고 있는 판국입니다.
치안부재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이 증폭되면서 캐런 배스 시장은 엘에이 피디 경관증원을 급선무로 삼고 18일 엘에이 시 정부 예산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엘에이 피디 경관수를 9천5백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안에 엘에이 피디 경관 6백명 정도가 은퇴나 사임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경관수를 9천 5백명으로 늘리기 위해서는 다음 회계년도내에 경관수를 천명을 더 늘려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경찰에 대한 주민들의 반감이 높아지고 경찰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되면서 최근 수년새 경찰직에 지원하는 젊은이들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경관을 천명 증원한다는 일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장시간 근무나 부상 위험을 꺼리는 추세가 두드러지는데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구인난으로 다른 일자리가 많이 생긴 것도 경찰국이 새 경관을 리쿠르트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중의 하나 입니다.
엘에이 피디만 경관이 줄어든게 아닙니다
뉴욕시의 경우 지난 3년새 경관수가 8퍼센트가 줄었고, 시카고는 11퍼센트, 필라델피아는 9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무중 위험이 큰 대도시 경찰국을 기피하고 근교의 조그만 경찰국을 선호하는 추세때문입니다
엘에이 시정부는 새로 채용된 경관들에게 만 5천 달러에서 2만 달러사의 사이닝 보너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중입니다.
예전에 있있던 바운스 프로그램을 부활시키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바운스 프로그램은 은퇴한 경관들을 경찰국이 다시 불러서 1년 정도 더 경찰국에서 일하도록 하는 방법인데 젊은 경관들을 유치하기가 어려우니까 은퇴한 경관들을 활용한다는 아이디어입니다.
엘에이 시의원들 가운데 일부는 경관 증원계획을 그다지 반기지 않는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은 어차피 경관이 줄어든 마당에 경관을 더 채용할것이 아니라, 경관이 하던 일을 비무장 시민들을 채용해서 폭력사건이 아닌 경우 비무장 시민들을 투입시키는것이 어떠냐는 의견을 내고 있는데, 이같은 방안은 치안부재로 주민 불안이 증폭된 상황에서는 적합치 않다는 지적입니다.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후 블랙 라이브스 매터 운동이 일면서 에릭 가세티 전 시장시절에 이같은 압력으로 엘에이 경찰국의 예산을 감축하게됐는데 , 그 이후 경관들이 자발적으로 경찰국에서 많이 빠져나가면서 치안력 급부족 사태에 이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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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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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경찰수만 늘리면 뭐하나? 시간만 때우면서 상황에 맞춰서 적당히 근무를 할텐데… 더 급선무는 감방을 더 늘리고 형법을 더 강화해서 오래동안 사회에서 격리를 시키는게 급선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