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47지구 ‘머니레이스’
▶ 소액 기부자수 가장 많아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며 한인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을 포함해 많은 후보들이 출마해 주목받고 있는 오렌지 카운티 지역 연방 하원 캘리포니아 47지구의 2024년 선거에 후원금 경쟁이 불붙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데이브 민 의원은 풀뿌리 소액 모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하원 47지구에는 벌써 8명의 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지난 23일 오렌지카운티 지역신문 OC 레지스터는 47지구 선거에서 3명의 주요후보가 1분기 동안 개인 기부로 130만 달러를 모금했다며 공식적으로 ‘머니 레이스’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개인 기부금을 통한 모금액은 스캇 보(공화) 오렌지카운티 공화당협회 의장 49만9,259달러, 데이브 민(민주) 캘리포니아 주 상원 37지구 의원 46만5,825달러, 조앤나 바이스(민주) 사회운동가 겸변호사 35만4,007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그 중에서 데이브 민 의원에 대한 기부자수가 가장 많고 기부자 1인당 평균 금액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에 따르면 개인 기부건수, 평균 기부금액, 개인 기부자 수를 분석한 결과, 스캇 보의 경우 241건, 평균 2,071달러, 135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데이브 민의 경우 504건, 평균 924달러, 368명으로 각각 집계됐으며, 조앤나 바이스의 경우 311건, 평균 1,138달러, 218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또한 신문과 별도로 민 의원 사무실은 올 1분기 모금한 52만여 달러 중 78%가 250달러 미만의 풀뿌리 소액기부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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