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주지사가 펜타닐과의 전쟁에 주 방위군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를 투입하는것을 추진중입니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펜타닐로 인해 가주에서 가장 피해가 큰 샌프란시스코시에서 우선적으로 주방위군과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를 투입해 펜타닐을 유통하는 마약 조직을 일망타진하는것을 추진중입니다.

주지사는 로컬 경찰국 치안력만으로 기승을 부리는 마약 밀매단을 단속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고 주방위군과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가 지원하도록 하는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로컬 경찰과 주방위군,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가 파트너쉽을 맺어서 단속을 벌이면, 시너지 효과가 나올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단속은 마약 밀매단을 겨냥한것인지, 마약 복용자들을 겨냥한것이 아닙니다.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로부터는 순찰대원들을 마약 밀매단 단속에 조인시키도록 하고, 주 방위군에게는 가주로 마약을 들여와 유통하는 마약 밀매단 조직에 대한 분석과 수사작업을 서포트하는 방안을 모색중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올들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동안 마약 과다 복용으로 2백명이 숨졌는데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퍼센트가 늘어난것입니다.

<라디오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