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언론자유의 날 성명 “민주주의 필수인 자유언론 지지해야”

조 바이든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조 바이든 대통령은 3일 세계의 독재자들이 언론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면서 언론을 침묵시키려는 이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세계 언론 자유의 날을 맞아 성명을 내고 "저널리즘은 자유 사회의 기본"이라며 "오늘 세계 언론 자유의 날 30주년을 맞아 우린 용감하게 진실을 추구하는 언론인, 기자, 미디어 종사자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린 투명하고 신뢰할 가치가 있는 거버넌스에 필수적인 이런 목소리를 침묵시키려는 모든 이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을 약속한다"며 "자유 언론은 민주주의의 기둥이기에, 수정헌법 제1조에 명시된 것처럼 의회는 언론의 자유, 발언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률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언론은 우리 정부와 사회가 자기 비판적이고 스스로 바로 잡을 수 있게 해주며, 교육하고 비추고 폭로한다"며 "진실의 수호자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언론인도 진실 추구에 있어 그들의 생명과 생계가 위험에 빠져서는 안 된다"며 최근 러시아에 간첩 혐의로 체포된 에반 게르시코비치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와 2012년 시리아에서 실종된 프리랜서 언론인 오스틴 타이스를 거론한 뒤 "이들은 오늘 내 마음을 무겁게 짓누른다"고 말했다.
특히 "전 세계 너무나 많은 곳에서 독재자와 그들의 조력자는 검열, 보복, 위협, 소송, 괴롭힘, 허위정보, 구금, 물리적 공격을 통해 자유롭고 독립적인 언론을 계속 억압하고 있다"며 "전 세계 용감한 언론인들은 그들이 침묵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을 것임을 몇번이고 보여줬다. 미국은 그들과 함께 서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것이 우리가 언론인을 위해 디지털 및 물리적 보안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자원을 제공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린 언론인에게 변호 조력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금을 시작하기 위해 전 세계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모두는 매일 전 세계 언론인과 함께해야 하며, 그들을 침묵시키려는 이들에 대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민주주의에 필수적인 자유 언론을 계속해서 지지해야 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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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여기에 팍스 뉴스만 보는 인간 납시오 ㅋ
바이든과 민주당은 언론탄압을 멈춰라. CNN 거짓뉴스는 신물난다. 바이든은 자기 부하 아내 훔치고 바이든 아들은 형수하고 같이 자고. 에라 이 더러은 민주당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