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요일 추가하며 주 6회
▶ 22일에는 뉴욕-인천 취항
국적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23일부터 LA-인천 노선에 화요일편을 추가 운항한다.
에어프레미아 LA 지점은 LA-인천간 항공 수요 증가에 따라 이 같은 증편 조치를 취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어프레미아의 LA-인천 노선에 화요일편이 증편되면서 기존 주5회 운항에서 주6회(월/화/수/금/토/일) 운항으로 편수가 늘어나게 된다.
목요일을 제외하고 주6회 운항 시간을 보면 YP 101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40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 20분에 LA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LA 출발편인 YP 102편은 오전 10시 50분에 LA 국제공항을 떠나 다음날 오후 3시4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프레미아가 LA-인천 노선을 주6회로 늘린 데는 최근 들어 한인들의 한국 방문 수요가 크게 급증한 데 따른 조치라는 게 항공 업계의 분석이다. 한국의 완전한 일상 회복으로 인해 한국을 방문하려는 항공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에어프레미아의 탑승률은 80~90% 수준까지 상승했다. 화요일편 증편으로 좌석 공급을 늘려 수요를 감당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 깔려 있다.
여기에 보잉787-9 기종의 도입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도 이번 증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항공업계는 보고 있다. 현재 에어프레미아가 확보하고 있는 항공기는 모두 4대. 이번 달에 1대를 들여오고 내년에 787-9기종 3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2025년까지 787-9기종 10대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에어프레미아의 브라이언 김 LA 지점장은 “한국 항공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기 도입이 예정대로 진행돼 더 많은 좌석 공급을 위해 증편을 실시하게 됐다”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번 증편으로 한인들이 원하는 날짜에 한국 방문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22일부터 뉴욕-인천 노선에도 신규 취항해 주4회 스케줄로 운항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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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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