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사회가 오는 29일(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워싱턴 DC의 국회 의사당 인근에서 백악관까지 진행되는 ‘내셔널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National Memorial Day Parade)’에 워싱턴한인사회도 참가한다.
이번 메모리얼 퍼레이드에는 6.25 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손경준),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인철), 월남전참전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유선영), 워싱턴카투사 전우회(회장 양광철) 등 안보단체와 워싱턴한인회(회장 손현봉) 등 한인단체가 참가한다.
6.25 참전 유공자회 회원들과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전 당시 사용됐던 군용트럭과 지프차에 타 행진하며 월남전참전자회와 카투사 전우회 회원들은 현수막을 들고 도보로 행진한다. 그리고 한인단체들은 한복을 입고 한국문화를 소개하며 퍼레이드에 참가할 예정이다.
메모리얼 퍼레이드와 관련해 한인단체들과 협조를 하고 있는 짐 피셔 전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 재단 사무총장은 11일 “이번 퍼레이드에 한인사회에서는 50-6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라면서 “참가자들은 29일 오전 11시30분 애난데일 한강식당 주차장에서 대형 버스를 타고 쉐라톤 크리스탈 시티 호텔을 거쳐 7가와 인디펜던스 애비뉴가 만나는 현장에 1시경 도착한다”고 말했다.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는 케이블 TV와 지역 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영되며 고교 밴드와 1천여명의 군인 등 수천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아메리칸 베테랑스 센터 주최로 마련된다.
퍼레이드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참가자들은 행진 후 오후 4시경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 모여 헌화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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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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