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한인들, 챕 피터슨 VA 주상원의원 지지 모임

챕 피터슨 주상원의원(맨 앞줄 오른쪽서 두 번째)이 한인들과 함께 하고 있다.
버지니아 지역 한인들이 13일, 올해 5선에 도전하는 챕 피터슨 버지니아 주 상원의원(민, 37지구) 지지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페어옥스 몰 내에 위치한 ‘브레이커스’ 식당에서 열렸으며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 김인철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 정세권 이승만대통령 워싱턴기념사업회 회장, 임소정 페어팩스 시의원 등 한인들은 개인자격으로 참석해 피터슨 의원이 5선에 성공하길 기대했다.
피터슨 의원의 지역구는 페어팩스 시티, 옥턴, 비엔나, 타이슨스, 메리필드, 폴스처치 지역. 피터슨 의원의 지역구는 주상원 34지구인데 선거구 재 획정으로 37지구가 됐다. 브래덕과 센터빌은 지역구에서 빠지고 타이슨스와 메리필드, 폴스처치가 새로 지역구가 됐다. 이로 인해 지역구민 절반이 바뀌었다.
한인 부인인 새론 씨와 함께 참석한 피터슨 의원은 “저는 한인들을 보호하고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면서 한미동맹의 구호인 ‘같이 갑시다’라고 외쳤다.
피터슨 의원은 “입법 활동을 할 때 어린이, 시니어, 스몰비즈니스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면서 “팬데믹 기간 동안에는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학교가 문을 열어줄 것을 요청했었다”고 말했다.
피터슨 의원은 “5선에 성공하면 버지니아 대학생들이 외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것과 커뮤니티 칼리지 학비를 무료로 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슨 의원은 또 “현재 시니어들이 복용하는 처방약 값이 너무 비싸다”면서 “주정부 차원에서 연방정부와 협조해 처방약 값 가격을 저렴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피터슨 의원은 또 “많은 한인들이 스몰비즈니스에 종사하고 있다”면서 “스몰비즈니스를 위해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20일 실시되는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피터슨 의원과 방글라데시 이민자인 사담 살림(Saddam Salim) 후보가 출마, 2파전으로 치러진다.
선거자금 상황을 알려주는 ‘버지니아 퍼블릭 액세스’에 따르면 피터슨 의원은 88만1,635달러, 상대후보인 사담 살림 후보는 8만7,069달러를 모금한 상태다. 변호사이기도 한 피터슨 의원은 버지니아 페어팩스 출생으로 윌리엄스 칼리지에서 학사, 버지니아대학(UVA) 로스쿨에서 법학 학위(JD)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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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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