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아시안태평양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페어팩스카운티 축제가 오는 20일(토) 열린다.
이번 행사는 페어팩스카운티가 주최하고 버지니아 아시안 태평양연합회(회장 전경숙),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 주관으로 이날 오후 12시부터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모트 커뮤니티 센터(Mott Community Center)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에는 셀라아트센터 학생들의 장구 및 한국무용·해금연주·K-POP댄스·난타공연과 중국 및 베트남의 전통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연날리기, 연 만들기, 풍선 디자인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경숙 회장은 “공연과 음식으로 아태계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함께 즐기고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순서로 준비된 ‘테이스트 오브 김치축제(Taste of Kimchi Celebration)’는 K김치세계연대워싱턴위원회(위원장 실비아패튼)를 주축으로 음식 부스가 차려져 김치를 시식하고 김치볶음밥, 김치만두 등도 외국인들에게 선보이는 시간을 갖는다.
실비아 패튼 K김치세계연대위원장은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것 중에 김치를 빼놓을 수는 없다”면서 “김치와 김치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참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의 (703)927-4959

<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