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아시아 패밀리스 장학생들이 김찬수 고문(왼쪽 두 번째)으로부터 상장과 장학금을 받은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은 송화강 대표.
한인 입양아들과 양부모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 패밀리스(Asia Families, 대표 송화강)가 지난 13일 ‘코리안 컬처스쿨’ 종강식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수업장소인 메릴랜드 제일장로교회(이상복 목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찬수 고문은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입양인 학생 3명(진 피커링, 안드레 델 로사리오, 제임스 헤니)에게 각 1천달러씩, 총 3천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장학금은 김찬수 고문, 리브라더스(이승만 회장 이자넷 부부), 엠버 레쉬(알렉스 방 대표)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종강식에서 송화강 대표는 한 한기동안 자원봉사자로 수고한 주한결, 크리스티나 위컴, 박재범, 한미여성회(실비아 패튼, 순 가스톤)에 감사장을 전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종강식에 앞서 양부모들을 위한 김영기 명예교수(조지 워싱턴 대학)의 ‘세종대왕과 한글’에 대한 특강이 마련돼 큰 호응을 받았다. 발표회는 컬쳐스쿨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낸 후 셀라 아트(김정희 원장) 팀의 K-팝 댄스와 해금 축하 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아시아 패밀리스는 올 여름 한국모국방문단을 두 팀(6/10-30, 7/2-12)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며 7월27일-29일에는 2박 3일간 볼티모어 인근에서 입양가족을 위한 ‘쌀 캠프(Rice Camp)’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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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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