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타고 귀가하다, 집에서 자다가 피격
▶ 워싱턴지역 총기 사건 심각… MD 실버스프링에서도 1명 사망
워싱턴지역의 총기사건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10세 여아가 마더스데이(Mother's Day)인 14일 식사를 하고 가족들과 귀가하는 중 차에서 피격을 당했다. 또 12세 여아는 아파트에서 잠을 자다가 총에 맞는 일도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0세 여아는 14일 오후 9시경 가족들과 함께 차를 타고 워싱턴 DC의 노스이스트 소재 헤이스 스트릿 3700 선상을 지나는 순간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태다.
DC 경찰은 “10세 소녀가 또는 특정 가족이 타깃이 되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녀는 상체에 총상을 입었다.
경찰은 “가족들은 집으로 가는 도중 갑자기 소녀가 비명을 질러 뒷자리에 앉았던 딸이 피격을 당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12세 여아는 워싱턴 DC의 네일러 로드 2600 선상에 소재한 아파트의 침대에서 잠을 자다가 15일 오전 4시경 피격을 당했다. 총알은 아파트 창문을 통해 들어왔다. 소녀는 현재 병원에 입원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메릴랜드 실버스프링에서는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사건은 14일 오후 10시 36분경 펜위크 레인 1300 선상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이 도착했을 때 피해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아직 피해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7일에는 버지니아의 폴스처치의 한 레스토랑 주차장 앞에서 말싸움이 총싸움으로 변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두 명이 상체에 총상을 입고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한명은 병원에서 사망했다. 사망자는 워싱턴 DC에 거주하는 24세인 마우리스 앤더슨으로 확인됐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개인의 정신적 문제로 인한 것이지.. 총기규제가 허술해서 아이들이 죽는 것이 아니라는 ********* 하는 놈 James for AMerica 인가. 하는 자칭 기독 보수 똘마니 어디로 갔냐?? 보고싶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