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종합병원들의 안전도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영리단체 립프로그 그룹(Leapfrog Group)이 최근 발표한 ‘2023년 봄 전국 병원 안전도 평가’에 따르면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요 종합병원들은 대부분 A등급, 메릴랜드는 A와 B등급을 주로 받아 전체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그러나 워싱턴 DC의 병원들은 B-D등급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버지니아의 이노바 알렉산드리아·이노바 페어옥스·이노바 페어팩스·이노바 라우든·이노바 마운트버넌 병원 등 이노바 헬스케어는 모두 A등급을 받았고 레스턴 병원도 A등급, UVA 헤이마켓·UVA 프린스 윌리엄 병원 등 UVA 헬스그룹도 모두 A등급으로 안전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메릴랜드의 존스홉킨스 병원, 볼티모어의 메드스타 굿 스마리탄 병원, 메드스타 유니언 메모리얼 병원, 애드벤티스트 헬스케어 화이트 옥 병원, 루미니스 헬스 앤 아룬델 병원 모두 A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저먼타운의 홀리크로스 저먼타운병원, 볼티모어의 존스홉킨스 베이뷰 병원, 메드스타 프랭클린 스퀘어 병원, 메드스타 하버 병원 등은 B등급을 받았다. 워싱턴 DC의 조지워싱턴대학교 병원과 메드스타 워싱턴 병원, 시블리 메모리얼 병원은 B등급, 메드스타 조지타운대학교 병원은 C등급, 하워드대학교 병원은 D등급을 받았다.

<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