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UI 책임 경선 하차” 루다 전 의원 주장
내년 연방 하원 47지구 선거에 출마한 데이브 민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민주)이 최근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공화당 측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일각에서도 경선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7지구 선거에서 주요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지만 낙상사고를 당해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하차했던 할리 루다 전 연방하원의원(민주)은 지난 15일 47지구 후보 중 사회운동가이자 변호사인 조안나 와이스(민주)를 공식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루다 전 의원은 성명에서 “민 의원이 민주당을 위해 했던 일들에 감사하지만, 음주운전 적발된 이상 이번 경선에서 즉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며 “만약 공화당 후보가 그랬다면 민주당도 정확히 같은 요구를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루다 전 의원은 47지구 선거가 지난번에도 양당간 대결이 치열했다며 민주당에서 민 의원을 밀어주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고도 주장했다.
민주당 주변에서는 데이브 민 의원이 음주운전 적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지자가 많고 내년 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이 있지만, 이번 사태로 인한 어느 정도의 타격이 불가피해 위기감이 생겨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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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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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이 맞다고 봄. 민주당 수준은 총기협회한테 돈 처 받고도 떳떳한 자칭 보수 개독들이 득실거리는 공화당보단 훨 도덕적이라는 것을 보여야 함
지난 실수를 돌이킬수는 없지만 이 기회에 술을 끊으세요. "술이 웬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