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실 습격 전에는 한 여성에 인종 혐오 범죄 저질러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민, 버지니아)의 페어팩스 사무실을 습격한 남성<본보 16일자 미주판 1면>의 부친이 “아들은 정신질환이 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 남성의 부친인 하이 팸(Hy Pham) 씨는 “아들은 정신분열증이 있었고 10대 후반부터 정신질환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들이 결혼하지 않았고 직업도 없으며 자신과 함께 살고 있다”고 말했다.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49세의 베트남계인 시안 카 트란 팸(Xuan Kha Tram Pham)은 금속 야구방망이를 들고 15일 아침 코널리 의원 사무실을 찾아 코널리 의원을 찾은 뒤 그가 없자 두명의 직원을 폭행하고 사무실 집기를 부쉈다.
한편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16일 “코널리 하원의원 사무실을 습격한 이 남성은 바로 직전에 코널리 의원 사무실에서 5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서 한 여성에게 백인이냐고 물은 뒤 야구방망이를 들고 쫓아갔다”면서 “여성은 자신의 차로 몸을 피했고 이 남성은 여성의 차 앞쪽 유리를 야구방망이로 때린 후 도망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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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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