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및 청소년 부문 1급증을 받은 학생들이 기뻐하고 있다. 맨 왼쪽은 김명희 교장, 오른쪽 끝은 워싱턴종이접기연합회 한기선 회장.
메릴랜드 락빌에 소재한 종이마을한국학교(교장 김명희)가 이번 학년도에 처음 도입한 ‘일년동안 두루책방’(무료디지털도서콘텐츠) 독서상 첫 수상자로 박수오, 조성안, 조해인(이상 소망반), 김재인, 김지현, 신지혜, 윤은비, 이기준, 이재아, 정예은(이상 인내반) 등 10명이 선정됐다.
수업장소인 메릴랜드 제일장로교회(이상복 목사)에서 지난 11일 열린 2022~23학년도 종업식에서는 또 유치부부터 청소년 과정까지 총 41명이 학생이 워싱턴종이접기연합회 한기선 회장으로부터 급수증을 받았다.
제 6회 충무공 이순신 알리기대회에서 표지 공모상을 수상한 조하준(고등부), 옥포상 부문 장려상의 조성안(초등부) 학생은 이순신미주교육본부 김대영 이사장에게서 상을 받았다.
김명희 교장은 “세계를 향한 큰 꿈을 갖고 작은 일 하나하나를 성실하게 하면서 깊고 넓은 마음으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워싱턴 한국교육원의 강경탁 교육원장은 “한국어 학습은 공부보다 훈련에 가깝다. 여름방학 동안에도 한국어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 멋진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학예발표회는 유치반 학생들의 핸드벨 연주를 시작으로 각반별로 소고춤, 수화 댄스, 동요메들리, 시낭독, K-팝 댄스, 북공연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펼치는 시간이 됐다. 학교 입구의 로비와 복도에는 각 반 학생들이 종이접기로 만든 장구, 복주머니, 한복편지함, 보석상자, 책갈피 등이 전시돼 학부모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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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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