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레전드 요기 베라 영화, 오늘 개봉
야구팬이 아니더라도, 누가 한 말인지는 몰라도 자주 인용되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는 바로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포수로 10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록한 요기 베라(Yogi Berra)의 말이다.
이탈리아 이민 1세인 요기 베라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8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일을 해야 했으며 2차 대전이 발발하자 해군에 입대해 참전했다. 이후 야구 선수로 복귀해 1950년대 뉴욕 양키스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19년간 선수로 뛰면서 15년 연속 올스타, 3번의 아메리칸리그 MVP, 10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궈냈으며 이후 감독을 맡았던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를 모두 월드시리즈에 진출시킨 명장이다.
그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It ain’t over, 사진)가 지난 12일 LA와 뉴욕에서 개봉된데 이어 오늘(18일) 워싱턴 지역(AMC 타이슨스, DC 조지타운14, 베데스다 몽고메리16)에서도 개봉된다. 뉴욕 데일리는 “마지막에 웃으며 박수치고 싶게 만드는 흔치않은 다큐멘터리”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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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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