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이상, 안전벨트 미착용자
지난 2021년 워싱턴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중 절반가량이 안전벨트 미착용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미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16일 발표한 ‘2021년 안전벨트 사용현황’ 보고서에서 버지니아 81.7%, 메릴랜드 91.4%, 워싱턴 DC 95.9%의 운전자들이 안전벨트 착용을 철저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동차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을 경우 사망자의 50%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DC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5명, 버지니아는 681명 중 50%, 메릴랜드는 334명의 사망자 중 49%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
또한 미 전체에서 25세-34세 젊은 층 사고 사망자의 60%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고, 차량별로 보면 픽업트럭 사망자의 60%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는데 이는 세단(47%), SUV(49%)보다 높았다.
앤 칼슨 NHTSA의 수석변호사는 “안전벨트를 착용하는데 2초밖에 안 걸지만 당신의 생명을 지켜준다”면서 “안전벨트 착용은 추돌사고 시 심각한 부상으로부터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대부분의 주에서 법으로 제정하고 있다. 항상 안전벨트를 착용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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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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