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화가 에바 알머스 개인전
▶ 25일 씨메이 갤러리 개막
소소한 일상의 행복, 삶을 그리는 화가로 유명한 에바 알머슨 개인전이 열린다.
씨메이(CMAY) 갤러리(관장 메이 정)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전시 ‘La Vida Pintada’(A Painted Life)에는 에바 알머슨이 최근 2년 간 만든 드로밍과 페인팅 작품이 선보인다. ‘일상’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사랑스럽게 그려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그녀가 자신 만의 독특하고 흉내낼 수 없는 스타일에서 다양한 기법으로 보편적이고 매력적인 자전적 스토리텔링을 이어가는 전시다.
스페인의 사라고사에서 태어난 에바알머슨은 바르셀로나에서 미술공부를 한 후 정착했고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 특히 많은 팬들이 있으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그녀의 작품은 ‘페어런트 후드’, ‘ER’, ‘하우스’ 등의 텔레비전 시리즈와 ‘조지 로페즈 쇼’(The George Lopez Show), 할리웃 영화를 통해 소개되었다.
스페인에서 출간한 어린이 도서 ‘QUE ME ESTA PASANDO?’는 남편 마크 패롯과 함께 썼으며 에바 알머슨의 한국어판 동화책이 출간돼 있다.
에바 알머슨은 친숙하고 사소한 것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그림으로 보여준다. 그녀의 그림은 눈으로 볼 수 있는 행복 그 자체이다. 미묘하고 부드러운 소박한 드로잉부터 움직임, 감정, 삶의 기쁨을 암시하는 풍부한 색상의 유화에 이르기까지 알머슨 작가의 의도는 매 순간을 움직이는 긴급성과 중요성, 즉 그 안에서 번성하는 비범함을 반영한다. 특히, 평범한 사색, 창작, 공동체, 대화 등의 모습 절제된 방식으로 그려내는 그의 화풍은 자연주의적이지 않은 소박함과 자연스러움이 특징이다. 오히려 그것은 연약함, 신뢰, 사랑의 진실하고 진심 어린 냉소적인 목소리로 나타난다.
에바 알머슨은 “나에게 그림은 숨 쉬는 것과 같다. 나는 그림을 그리지 않는 삶을 상상할 수 없다. 그림은 내가 아름다움을 찾고 그것을 전면에 내세우고 확대하고 부각시키는 데 도움이 된. 부드러움, 친절, 사랑, 고통을 설명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렇게 그녀는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그림을 통해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개막 리셉션은 오는 25일(목) 오후 6~9시 씨메일 갤러리(5828 Wilshire Blvd.)에서 열리며, 에바 알머슨 개인전은 오는 6월24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info@cmay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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