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
▶ 공교육 개혁안 일환
앞으로 고등학교 신입생인 9학년 학생들은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이중등록(dual enrollment) 프로그램에 자동적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캘리포니아 내 116개 2년제 대학을 총괄하는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총장에 오는 6월 취임하는 소냐 크리스천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공교육 개혁안에 따른 것이다.
이중등록은 9~12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 재학 중에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제공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재는 9학년 학생의 6%만이 등록하고 있다.
최근 열린 이중등록 관련 컨퍼런스에 참석한 소냐 크리스천 차기 총장은 “오는 2025년까지 44만여명에 달하는 8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자동적으로 커뮤니티 칼리지 과목을 수강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리스천 차기총장은 농촌지역인 컨 카운티 학군 커뮤니티 칼리지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해소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칼리지 개혁에 앞장서 왔다.
한 조사에 따르면 2018~19학년도에 전체 캘리포니아 고등학생 중 18.2%가 이중등록 프로그램에 등록했으며 숫자는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2016년에서 2022년 사이 이중등록 학생 수는 두배로 증가했다.
전체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 10명 중 1명이 이중등록 프로그램에 등록한 고등학생들이다. 일부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4년제 대학 편입에 필요한 준학사 학위(AA)를 취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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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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