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위성가단 창립 37주년, 여성성가단 1주년 기념
▶ 11일 OC 제일장로교회

오는 11일 창립 37주년 및 여성성가단 창단 1주년 정기연주회를 갖는 레위성가단.
1986년 창단돼 37년의 역사를 가진 레위성가단의 37주년 및 여성성가단 창단 1주년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일(일) 오후 7시 오렌지카운티 제일장로교회(8500 Bolsa Ave. Wesminster, CA 92683)에서 열린다.
레위성가단에 따르면 이번 정기연주회의 주제는 ‘나와 함께 하소서(Abide With Me)’로, 여성성가단은 ‘십자가’ ‘Jubilate Deo’ 등 한국의 젊은 작곡가의 최신 성가로, 남성성가단은 영화 ‘헨리 5세’에 나오는 ‘Non Nobis’, ‘깨뜨린 옥합’ 등을 부르며, 혼성 합창으로는 ‘선한 여호와께 감사해’ 등 시편 찬양 세 곡과 ‘때 저물어서 날이 어두니’ 등 찬송가 편곡 세 곡이 준비된다.
특히 ‘북치는 소년’으로 잘 알려진 미국 여류작곡가 K. 데이비스의 ‘우리의 왕(He is Our King)’은 이경원 지휘자가 번역하여 한국어로 초연되는 곡이다. 이번 연주에는 남성성가단 반주로 조아라, 여성성가단 지휘자 길선욱, 반주에 이찬 그리고 바이얼린 박미, 첼로 박선민, 드럼 랜디 김 등이 출연한다.
레위성가단의 박태영 이사장은“1986년 남가주 지역 최초의 남성합창단으로 시작하여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목표로 쉼없이 달려온 성가단이 지난 3년의 팬데믹이라는 터널을 지나며 오히려 모여서 함께 찬양하고자 하는 열정이 넘친 나머지 여성성가단을 2022년 6월 새롭게 시작했다”며 “이제 여성성가단 1주년을 맞으며 터널의 끝을 지나 정기연주회를 갖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경원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의 주제를 ‘Abide With Me(나와 함께 하소서)’로 정한 것은 엠마오 마을로 가던 제자들이 날이 저물자 계속해서 예수님과 함께 유하고 싶다고 고백했던 장면을 떠올리며 팬데믹의 어려움 중에도 주님과 함께 거하기를 고백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레위성가단은 오는 9월에 샌디에고 팔로마 한인교회와 10월에는 포항 중앙교회의 초청으로 한국 방문을 계획하며 동참할 단원을 모집중이다. 문의 박태영 이사장 (310)365-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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