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급등하며 LA 카운티의 경우 5달러 수준에 다시 육박했다.
11일 남가주자동차클럽(AAA)과 유가정보업체(OPIS)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LA 카운티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 당 4.97달러로, 지난 11월 30일 이후 6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전주 대비 4센트, 전달 대비 12.2센트 각각 올랐다.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지난해 10월 5일 6.50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었다.
오렌지카운티 셀프 주유 레귤러 개솔린 평균 가격도 이날 갤런 당 4.92달러로 전주 대비 2.7센트, 전달 대비 11.2센트 각각 상승했다. 오렌지카운티 개솔린 가격도 지난 10월 5일 기록한 6.46달러가 역대 최고가이다.
또한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전국 평균가인 3.59달러와 비교하면 1.38달러나 높은 수준이다. 전국 개솔린 평균가격은 지난 6월 14일 5.02달러로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4달러 대 아래로 떨어졌다.
정유 업계는 여름철 여행을 앞두고 개솔린 수요와 함께 주요 공급처인 카슨 지역 정유업체들의 정비와 수리로 인한 공급 불안 요소 등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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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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