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컬리지와 캘리포니아 폴리틱스 쇼가 진행한 새로운 설문조사에서 참여한 가주민들은 경제문제가 가주에서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 밝혔습니다.
등록된 가주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24.6 퍼센트의 응답자들은 경제를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았고 그 다음으로는 홈리스 문제가 17.4 퍼센트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주거난 문제를 걱정거리로 꼽은 주민은 16.1 퍼센트를 기록해 주거난 이슈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범죄가 걱정거리라고 꼽은 가주민은 10.5 퍼센트로 4위를 차지했고, 이민문제가 6.7 퍼센트로 5위를 민주주의의 위협이 5.4 퍼센트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성향 응답자들은 가장 큰 걱정거리로 주거비용과 경제문제 이 두가지를 손꼽았는데, 공화당 성향 응답자들은 주거난과 홈리스 문제보다 범죄와 이민문제를 더큰 걱정거리로 꼽았습니다.
또 최근 가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흑인 차별 배상금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응답자들이 많았습니다.
가주정부는 최근 흑인들이 조상 대대로 받아온 경찰의 과잉진압등 사회적인 차별에 대해 1인당 최대 120만 달러까지 현금으로 보상해주자는 방안을 추진중인데 이 방안에 대해서는 응답자 37.2 퍼센트는 강력하게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중 13.4 퍼센트는 흑인 차별 배상금에 대해 어느정도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흑인 차별 배상금방안에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27.1퍼센트에 그쳤습니다.
응답자 연령에 따라서 좀 의견이 차이를 보였는데, 나이든 응답자들일수록 흑인주민들에게 주정부가 차별 보상금을 제공하는 방안을 불만스럽게 여겼습니다.
반면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젊은층은 46.7퍼센트가 배상안에 찬성한다고 답해 젊은층일수록 소수계들, 약자를 위해 사회가 적극 나서서 배려하는 ' 소셜 저스티스'를 지지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펜타닐등 마약문제에 관해서는 76.5 퍼센트의 응답자가 이 중요하게 다뤄야할 사안들 중 하나라고 지적했고 17.2퍼센트는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답했습니다.
가주당국의 예산부족에 관해서도 유권자들이 우려를 표했는데 80.2 퍼센트의 응답자들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적자 가 우려된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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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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