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세계화협회 임종택 회장
▶ 노동·세무와 위생 세미나 10월엔 김치 페스티벌도
![[인터뷰] “요식업계에 맞춤 정보 제공할 것” [인터뷰] “요식업계에 맞춤 정보 제공할 것”](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3/06/13/20230613215937641.jpg)
한식세계화협회 임원들이 올해 추진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식세계화협회 이종금 사무총장, 임종택 회장, 티모시 리 홍보위원장.
한식세계화협회(회장 임종택)가 한식당을 비롯한 요식업계의 한인 업주를 대상으로 노동법과 세무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의 예산 지원을 받는 2023년도 한식세계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행사다.
13일 본보를 방문한 한식세계화협회 임종택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은 2023년도 한식세계화를 위한 3대 추진 사업 계획의 큰 틀을 밝히면서 그 첫번째 사업인 운영컨설팅 세미나 사업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한식세계화협회의 운영컨설팅 세미나 사업은 크게 2가지로 오는 20일 개최되는 세무 및 노동법 세미나와 다음달 18일 열리는 위생교육 세미나다.
20일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한인타운 내 나성제일교회(213 S. Hobart Blvd.)에서 열리는 세무 및 노동법 세미나는 기존의 법 해설 위주 교육 내용을 지양하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세미나로 기획됐다. 안병찬 공인회계사(CPA)가 강사로 나서는 세무 세미나는 요식업에서 필요한 세무 전략을 비롯해 절세 방안 제시, 연방국세청과 업주 사이의 계약으로 팁 문제 해결 방안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주찬호 변호사가 이끄는 노동법 세미나에서는 임금과 휴식시간 준수 사항, 해고시 노동법 이슈, 타임카드 활용법, 노동 분쟁 해결 방안 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7월18일 역시 나성제일교회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위생 세미나에서는 15년 동안 위생 교육을 담당해 온 해나 한 교육 담당관이 강사로 나서 위생 점검 안내와 대비 방안에 대한 강의와 함께 푸드위생인증서 시험이 실시된다. 이종금 사무처장은 “각 분야에서 경험 많은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한인 업주들에게 꼭 필요한 현장 위주 교육으로 구성된 세미나”라고 말했다.
한식세계화협회는 두 번째 사업으로 오는 9월 한국산 식재료 공동 구매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식세계화협회는 가평에 위치한 ㈜녹선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임 회장은 “잔라남도 완도산 전복, 영광 보리굴비, 가평의 부추, 달래 꼬막, 간장 게장과 함께 중부 김치와 남도 김치를 순수 원가에 수입해 한인 식당에 공급하는 사업”이라며 “한인 식당의 한국산 식재료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또한 한식세계화협회는 오는 10월 김치 홍보 행사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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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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