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후보자의 뉴욕한인회장 당선을 축하드린다. 오랫만에 뉴욕 한인회장 선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두 후보가 열성을 다해 상호 발표한 이슈가 있었다. 앞으로 당선되면 어떻게 일할 것인가는 정책면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 무려 7,000 명의 투표자들이 매우 관심있게 읽었다.
승자와 패자가 가지고 있는 장단점이 대동소이하다. 약 2/3표를 획득하여 김광석 후보가 승자가 되었다. 새 한인회장으로 선출된 김광석씨가 성공적으로 뉴욕한인회의 모든 일을 하기는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예컨대 막대한 예산 마련과 세대 차이에서 발생하는 의견과 정책 차이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일치시키느냐가 관건이다.
김광석 회장은 30년간 KCS를 키웠고 자체 건물 구입과 각종 대소 사업 추진으로 막대한 일을 해 온 훌륭한 계획 수립 및 실천가이다. 아무리 훌륭한 의견이라도 1세 위주로는 불가능하다. 2,3세대를 우수하게 영입하여 상호 협력해야 된다.
뉴욕한인회는 단순히 뉴욕한인 위주가 되어서는 안된다. 뉴욕은 세계적인 경제, 외교 중심 도시이므로 다방면으로는 UN 안전보장위원회 일원의 역할과 세계경제 정책 수립 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예컨대 정치, 외교, 교육 마인드를 갖고 있는 전문인 단체로 발족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고의 학력과 다방면의 유경험자들이 합심하여 최선의 의견 수립을 할 수 있는 단체이어야 한다. 즉 내 의견이 최상이라고 주장하면 안된다. 매우 훌륭한 의견이 있더라도 다수의 지지를 얻는 수완가가 필요하다.
또한 한인회장은 항상 온유와 겸손으로 덕을 쌓아야 된다. 뉴욕 한인들의 희망사항을 실천해야 된다. 다행히도 김광석 후보는 30년을 한결같이 온유와 겸손으로 덕을 쌓았기에 한인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당선되었다. 온 한인들이 합심하여 지지하고 밀어주어야 더 큰 이슈들을 해낼수 있다.
가능하면 패자편이라고 소외하지 않고 협력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는 것이 유익하다. 한인들이 상호신뢰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도 중요하다. 김광석 당선자가 제2의 윈스턴 처칠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봉사와 헌신으로 수고 해주길 간곡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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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복/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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