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찰스카운티에서 열린 한미문화예술재단 아리랑 코리아 축제에서 단원들이 전통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은 지난 10일 메릴랜드 인디안 헤드 소재 인디안 헤드 빌리지 그린에서 제17회 한미문화예술축제 ‘아리랑 코리아’를 개최했다.
이날 찰스카운티 아트 페스티벌과 함께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몰려 다양한 한국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태미 이사장은 “지난 워싱턴 페스티벌에 이어 우리의 문화를 지역사회에서 소개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한국의 문화를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루벤 콜린스 찰스 카운티 행정책임자는 “지난주에 이어 한미예술축제를 열게 해 준 재단에 감사하고 다양한 문화가 소개되는 찰스카운티 아트 페스티벌에서 한국의 문화가 소개돼 더욱 더 의미가 크다”고 축하인사를 했다.
이날 한국에서 방문한 정애찬 강사와 단원들이 선보이는 하와이안 댄스와 석용 스님의 장구북 공연은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권기선 성악가는 홀로 아리랑을 불러 관람객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박송희 강사는 직접 한식을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김밥 등을 시식할 수 있게 했으며, 경기무형문화재 제63호 지화장 기능보유자인 석용 스님(이주환)은 한지꽃 워크샵을 마련해 방문객들과 함께 한지꽃을 만들어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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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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