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환 전 장관, 김태호·이재정 의원 등 참석…22일 윌슨센터

왼쪽부터 김성환 전 장관, 김태호·이재정 국회의원,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워싱턴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핵 억지력에 대한 한미협력을 강화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대한 한국의 의지를 강화하는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여론은 미국과의 동맹을 믿고 안심할 수 있게 된 것인가, 아니면 북한의 위협에 맞서 스스로 방어하기 위한 독자적인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인가 등 워싱턴 선언 이후를 전망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워싱턴 DC의 싱크탱크인 우드로 윌슨센터에서 오는 22일 ‘한미동맹 70주년: 워싱턴 선언 이후 전망’을 주제로 특별 포럼이 열린다. 한국에서 김성환 동아시아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기조연설은 김태호 국회 외통위원장이 맡는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보 추구: 핵위험 관리와 확장억지력 강화’를 주제로 이재정 외통위 사무총장, 최형두 의원, 연방하원 아미 베라·앤디 김 의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2부는 ‘한미동맹의 미래: 무역과 기술을 통한 안보의 재정의’를 주제로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대사가 진행하고 태미 오버비 전 상무부 아시아 수석 부회장, 마크 케네디 전 연방의원, 박태호 전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영재 주미대사관 경제공사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포럼은 오는 22일(목) 오전 9시, 윌슨 센터 6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온라인으로 중계되며 참석을 원할 경우 온라인(wilsoncenter.org)으로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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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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