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공휴일인 노예해방의 날 ‘준틴스’(19일) 연휴를 맞아 LA경찰국(LAPD)이 이번 주말 음주 및 약물운전(DUI) 단속에 나선다.
LAPD에 따르면 16일 사우스웨스트 경찰서 관할지역에서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DUI 순찰을 강화한다. 또 이날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선셋 블러바드와 코로나도 스트릿 교차점, 임페리얼 하이웨이와 메인 스트릿 교차점, 밴나이스 블러바드와 레믹 에비뉴, 선셋 블러바드와 오렌지 그로브 에비뉴 등에 DUI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무관용 단속을 벌인다.
이어 17일에는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한인타운과 인접한 램파트경찰서 관할지역에서 DUI 순찰을 강화한다. 또 같은 시간 사우스LA 지역에서도 집중 순찰이 이뤄진다.
LAPD는 앞서 14일과 15일 퍼시픽경찰서 관할지역과 램파트 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강화된 DUI 순찰을 벌이기도 했다.
LAPD는 DUI가 음주 운전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운전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처방 및 비처방 약물, 그리고 마리화나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DUI로 체포돼 기소된 운전자들은 벌금과 수수료 등으로 평균 1만3,500달러의 비용이 들어가며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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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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