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워싱턴해오름교회(담임목사 최순철, 사진)는 오는 18일(일) 오후 1시, 창립 28주년 기념예배를 드린다.
최순철 목사는 “1995년 로뎀장로교회를 설립해 이민생활에 지치고 힘든 한인들이 로뎀 나무 아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쉼터가 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다 지난 2010년 사명을 회복하고 사역의 현장으로 떠나는 로뎀이 아니라 시대를 깨우는 교회로 나아가기 위해 워싱턴해오름교회로 이름을 바꿔 어느덧 28주년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다음 세대가 교회의 사명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 목사는 “결국은 다음 세대에 넘겨주어야 하지만 막연하지 않게 그들이 실질적으로 무언가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놓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번 28주년 기념예배는 한인 1세와 2세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소 4025 King Way, Fairfax, VA
문의 (703)675-1462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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