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한국문화원·DC 시장실, 28일 한미합동공연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과 DC 시장실(아시아태평양 주민국)이 28일(수) 오후 6시 DC에 있는 마틴 루터 킹 기념 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축하하는 우정의 멜로디(Melodies of Friendship: Celebrating 70Years of the U.S.-Korea Alliance)’ 합동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에서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인음악그룹인 서라미 월드뮤직 앙상블(Rami Seo’sWorld Music Ensemble·사진)과 DC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인음악그룹 ‘시리우스 컴퍼니(Sirius Company)가 우정과 화합의 멜로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라미 월드뮤직 앙상블은 한국 민요인 ‘아리랑’, ‘희망가’, 판소리 춘향전 중 ‘사랑가’, ‘쾌지나 칭칭나네’,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 ‘안달루시아의 언덕’, 영화 라라랜드의 OST ‘Another Day of Sun’. 2차 세계대전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주제곡, ‘갓 블레스 아메리카’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시리우스 컴퍼니는 최근 워싱턴 지역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대표적인 고고(Go-go) 밴드로 고고 뮤직의 전통에 팝과 재즈를 가미한 새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흥겹고 신나며 역동적인 고고 음악에 R&B를 가미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훈 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한미 관계의 우호 증진과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음악 교류를 통한 양국 국민의 우정과 화합을 돈독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나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홈페이지(washingtondc.korean-cultur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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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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