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노인봉사회 이정숙 신임회장(왼쪽)과 윤희균 전 회장이 16일 본보를 방문했다.
미주한인노인봉사회 이정숙 회장대행이 17일 제6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지난 4월 윤희균 회장의 사임으로 회장대행을 맡아왔던 이정숙 이사장이 이날 회장을 맡게 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정숙 신임회장은 “어르신들께 존경과 사랑을 실천해온 미주한인노인봉사회의 회장을 맡게 돼 책임이 크지만 더 큰 보람과 의미를 알기에 앞으로 더 나은 노인복지를 위해 여러분들과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또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닦아놓은 길을 잘 따라가기만 해도 성공일 것”이라며 “그러한 봉사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희균 전 회장은 “이 신임회장은 그간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하면서 이미 노인봉사회의 사업과 취지도 잘 알고 있다”며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잘 준비된 회장을 맞이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1944년생인 이 회장은 지난 2010년 손자들의 유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에 왔으며 워싱턴한인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대통령봉사상도 받았다. 손자들이 대학에 진학한 뒤에는 노인봉사회 부회장, 이사장 등을 맡아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노인봉사회는 오는 9월 16일 서울장로교회에서 ‘추석맞이 경로잔치’를 열고 12월 9일에는 ‘사랑의 선물 나누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703)939-7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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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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