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째 ‘수중 소음’ 감지
▶ 골든타임 거의 남지 않아
대서양에서 실종된 타이태닉호 관광용 잠수정을 찾고 있는 다국적 수색팀이 이틀 연속 ‘수중 소음’을 감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 미 해안경비대가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제이미 프레드릭 해안경비대 대령은 캐나다 국적 P-3 해상초계기가 수색 지역에서 전날에 이어 이날도 수중 소음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프레드릭 대령은 이틀 연속 수중 소음이 탐지된 지점 주변의 수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CNN 방송은 수색팀은 실종 해역에 설치한 음파탐지기에서 ‘쾅쾅’치는 소리를 감지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수중 소음이 잠수정에서 발생한 것인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수색팀은 녹음된 수중 소음을 전문가에게 전달해 실종된 잠수정에서 발생한 소음인지 여부를 분석 중이다.
한편 해안경비대는 21일 오후 1시(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잠수정 탑승자 5명이 호흡할 수 있는 공기가 20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생존자를 구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셈이다.
앞서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심해 잠수정 ‘타이탄’은 18일 오전 대서양에서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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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렇게 크게 떠들일인가? 돈이 많은 인간이 물에빠지면 전세계가 떠들고 일반인들이 물에 빠졌으면 기사도 안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