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서 1만여 명 참가
▶ LA 선수단 ‘1위 목표’

뉴욕한인회가 지난 20일 맨하탄 뉴욕한인회관에 도착한 대륙횡단 성화봉송단을 맞이하는 환영행사를 갖고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김광석(왼쪽 여섯 번째부터) 회장, 최원철 인수위원회 고문, 이희수 대뉴욕노인복지회 이사장이 맨하탄 한인타운 32가까지 성화를 봉송한 후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뉴욕지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간 중단됐던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이 오늘(23일) 뉴욕에서 2박3일 일정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40년 만에 뉴욕에서 열리는 이번 미주체전에는 LA를 비롯해, OC, 뉴욕, 시카고,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등 34개 지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미주 각지의 한인 스포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인사회 스포츠 발전을 위해 교류하는 최대 스포츠 축제인 미주체전은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가 주최한다.
정주현 회장은 “4년만의 축제인 만큼 조직위원회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으며 후원, 참가인원, 종목 모두 역대 최다로 역대 최고의 미주체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개막전 1만7,000명 관중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말했다.
‘꿈이 있는 뉴욕에서 하나가 되는 미주체전’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의 개막식은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23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LA에서는 13개 종목 180여 명이 참가한다. 시애틀에서 열린 지난 2019년 미주체전에선 LA 선수단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홍정수 LA체육회장은 “LA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고, 그만큼 다양한 종목이 활성화돼 있는 만큼 올해도 종합 1위가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미주체전을 밝힐 성화는 지난 달 30일 LA를 출발, 16개 주요 도시를 거쳐 지난 20일 뉴욕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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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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