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0회 LA한인축제 10월12~15일 서울국제공원
▶ LA한인축제재단 294개 부스 중 81% 판매
▶ 초청가수·안동탈출·한복패션쇼·태권도 공연

23일 열린 LA한인축제재단 정기 이사회에서 배무한 이사장이 축제 부스 판매 현황과 배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올해 50주년을 맞는 LA한인축제(이하 축제)가 역대급 부스 설치 및 판매와 공연 준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300개에 가까운 역대 최다 부스가 설치되며,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아티스트 및 공연팀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 및 방문객도 몰릴 전망인 만큼 안전망도 강화될 전망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LA한인축제재단(이사장 배무한, 이하 재단)은 지난 23일 정기 이사회에서 올해 축제에는 축제 역사상 가장 많은 294개의 부스가 설치되는 가운데 이 중 81%에 해당하는 239개의 부스가 판매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축제 개최에 약 4개월이 남은 가운데 부스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100% 판매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공연 수준도 한층 높아질 예정이다. 축제재단은 현재 유명가수 20여 명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섭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안동탈춤 공연, 한복패션쇼, 국기원 태권도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50주년을 맞아 규모가 커지는 것에 더해, 비슷한 시기에 오렌지카운티에서 세계한상대회까지 열려 올해 축제 방문객이 전보다 더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재단은 안전망을 더 강화하기 위해 LA경찰국(LAPD)과 시큐리티 업체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재단은 현재 허슬러, 페창가, 서울산업진흥원, 재외동포재단, 경북문화관광공사 등이 스폰서로 나섰고, 그외에 8개의 대기업 또는 기관도 재단과 논의 중에 있어 50주년을 맞는 축제가 전보다 더욱 풍성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50주년인 만큼 시의원실에서도 적극 지원하기로 한 상태인데,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LA 10지구 시의원(헤더 허트) 사무실이 시에 내야하는 비용의 절반을 지불하기로 했다고 재단은 앞서 밝힌 바 있다. 이에 더해 시의원실이 축제 장소 내 아이들 전용 놀이공간도 마련해 주고, 주차장 문제도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재단은 올해 50주년을 맞은 축제를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해 LA 곳곳에 30여개의 길거리 배너도 설치하기로 했다. 또 남가주 학생 미술공모전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제 50회 LA한인축제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3250 San Marino St. LA)에서 ‘새로운 50년을 향한 위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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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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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람이 참 징하게 오래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