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 금메달 21개 등 총 총 5,368점 득점
▶ 준우승 뉴저지…2025년 미주체전은 LA서 개최

대회 폐회식에서 김영환(앞줄 왼쪽) 뉴욕대표선수단장과 김기용 대표선수단 총감독이 뉴욕 선수단을 대표해 참석한 뉴욕한인농구협회 선수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욕이 미주 한인사회의 최대의 스포츠 제전인 ‘미주한인체육대회’(미주체전)에서 역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40년 만에 뉴욕에서 열린 제22회 미주체전은 LA, 시카고, 워싱턴 DC, 하와이, 샌프란시스코 등 미 전국 34개 지역에서 5,0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23일 낫소 베레란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마련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꿈이 있는 뉴욕에서 하나가 되는 미주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뉴욕대표단은 수영에서 금메달 21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6개를 획득한 것을 비롯 태권도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수확하는 등 총 5,368점을 획득하는 데 성공하면서 영예의 종합 우승컵을 치켜 올렸다.
뉴욕에 이은 종합 준우승은 뉴저지가 차지했다. 모두 400여명을 파견한 뉴저지 대표단은 수영에서 금메달 22개, 은메달 30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했으며, 검도에서 금메달 7개, 축구에서는 전 종목 우승으로 금메달 4개를 차지하며 총점 4,652점을 기록했다.
대회 마지막 날까지 승부를 가리기 힘들 정도로 치열했던 종합 3위 자리는 달라스가 워싱턴DC를 총점 13점 차이로 가까스로 누르고 입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폐막식에서 뉴욕대한체육회는 오는 2025년 LA에서 치러지는 ‘제23회 미주체전’을 위해 대회기를 LA대한체육회에게 이양하며 뉴욕 미주체전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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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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