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놉시스 등 파운드리 파트너로 테슬라·퀄컴과 전장 XR서 협력
삼성전자가 반도체 등 주요 영역에서 글로벌 우군 확보를 통한 삼성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28일 미국 새너 제이에서 열리는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서시놉시스와 케이던스 알파웨이브 등설계 자산(IP) 파트너들과의 협력 방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최첨단 IP개발에 필요한 파운드리 공정정보를 IP파트너에게 전달하고 파트너들이 삼성파운드리에 최적화된 IP를 개발해 팹리스 고객들에게 전하는방식이다.
새로운 팹리스 고객유치를 위한 발판 마련뿐 아니라 기존 고객사의 개발지원 역량 또한 고도화할 수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이를 비롯해 지난해 10월기준 56개 IP파트너와 4000개 이상의 IP를 제공하는 등 파운드리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설계 분야의 절대 강자인 영국의 암(Arm)의 상장 과정에서 핵심 투자자로 참여하며 협력관계를 더 굳건히할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파운드리외 분야에서의 동맹구축도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달 10일 미국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와 만나 차량용 반도체 영역의 협력확대를 논의했다.
확장현실(XR) 기기시장에서는 애플의 비전프로에 맞서기 위해 퀄컴 구글과 공동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퀄컴과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의 전용 AP를 개발하는등 협력관계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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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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