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25일 열린 뉴욕 미주체전에서 워싱턴DC팀은 18개 종목에 출전해 금 32개, 은 34개, 동 45개를 받아,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워싱턴 팀에서 아버지와 딸, 또는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종목 또는 다른 종목으로 출전, 화제를 모았다. 1세와 2세가 함께 구슬땀을 흘린 인물들을 소개한다.
- 육상 활약 이수지 선수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받은 이수지(버지니아텍 재학) 선수는 아버지와 함께 육상에 참여했다.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하는 이 선수는 24일 1500미터, 800미터, 1600미터 계주에서 동메달, 25일 아버지와 함께 뛴 10K 단축마라톤에서 여자부 20세이상 40세미만에서 1등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 야구 출전 조셉 리 군
메릴랜드 엘리콧시티에 거주하는 조셉 리(11학년) 군은 부친 크리스 리 씨와 함께 24일 실시된 야구 경기에서 투수로 참가했다. 아버지는 포수로 뛰어 눈길을 끌었다.
- 검도 활약 김민우 군
검도에서 금메달을 받은 김민우(섄틸리 고등학교 11학년) 군은 아버지와 함께 미주체전에 참가했다. 아버지는 야구, 본인은 검도에 참가했다. 어머니는 참관인으로 함께 했다. 김 군은 김태원 한국자동차 사장의 3남1녀중 막내.
- 사격 출전 함세나 양
함세나 양은 아버지와 함께 사격에 선수로 참가, 트랩 여자부에서 동메달을 받았다. 아버지 함수호 씨는 단체전 트랩에서 정성환, 제임스 서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차지했다.
- 자매들과 육상 참가 홍유리 선수
센터빌에서 거주하는 홍유리(연방정부 근무·왼쪽) 선수는 아버지 홍성명, 언니 홍유진, 여동생 유니스 홍(대학생)과 함께 육상에 참가, 은메달 1개(200미터)와 동메달 2개(1600미터 계주, 400미터 계주)를 받았다. 아버지와 언니도 모두 육상에서 메달을 받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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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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