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식시장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하겠다는 자산운용사들의 계획이 무산됐다.
월스트릿저널(WSJ)은 지난달 30일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나스닥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비트코인 현물 EFT 상장 신청을 불허한다는 방침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SEC는 자산운용사들이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FT 상장 신청서 내용의 명확성과 설명이 불충분하다는 이유를 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SEC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 EFT 상장 신청이 이어지는 현상에 대해서도 “부적절하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BTC) 현물 ETF 상장을 신청한 이후 피델리티나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등 다른 자산운용사들도 뒤따라 ETF 상장 신청을 하거나, 기존에 낸 신청서를 수정하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지난 23일 한때 3만1,412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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