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들어 가주의 주요 보험사들인 스테이츠 팜, 올 스테이트측이 신규 주택보험 가입자를 받지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파머스 보험마저도 이달들어 신규 주택보험 가입을 제한하겠다고 밝히면서 첫 주택 구입자들이나 가주내에서 살고 잇던 주택을 팔고 새집으로 이사하는 한인들의 고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파머스는 특히 주택 보험을 중점적으로 다뤄온 회사이기 때문에 파머스가 가주에서 주택 보험 가입을 제한하기로 한것은 파장이 상당할것으로 보입니다.
홈 바이어들은 은행으로부터 모기지 융자를 얻기 위해서 주택 보험가입은 필수로 주택보험이 없는 경우에는 모기지 페이먼트를 셋업하지 못 해 아예 주택구매를 할 수 없게 됩니다.
타운내 보험업계들에 따르면 대형 보험사들이 잇달아 신규 주택 보험 가입자들을 제한하거나 아예 받지않는 이유는 펜더믹 부터 이어진 낮은 보험률에다 최근 가주에 빈발하는 가뭄과 산불등으로 인해 자연재해가 잇달은점, 주택을 새로짓는데 자재비와 인건비그 급등하면서 보험사측에서 피해를 입은 홈오너들에게 피해 보상을 해주는 과정에서 비용 부담이 늘어나 오히려 손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일부 보험사들의 경우에는 신규 주택보험 가입자를 제한하는 방법으로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다보니 기존의 가입자에게 더 까다로운 가입 기준을 제시하며 이 가입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아예 갱신을 시키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요 보험사가 주택시장에서 이탈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남아있는 군소 보험사들이 주택 보험을 제공하더라도 맞추지 앞으로 주택 보험료는 자연스레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부동산 업계도 가주의 주택 보험시장이 빡빡해지는 상황이 반갑지 않은 상황입니다.
치솟는 주택 가격으로 바이어들의 다운페이먼트나 모기지 월 페이먼트 부담이 늘어난 상황에서 주택 보험료 인상으로 바이어의 재정적인 부담이 더 무거워지기 때문입니다.
업계는 주택보험에 가입하기 힘든 한인들의 경우 주정부에서 제공하는 주택인 기본 화재 보험플랜 '캘리포니아 페이플랜' 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캘리포니아 페어 플랜은 보험 커버지리지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보험사들이 가주의 주택 보험시장에서 하나둘씩 등을 돌리는 상황에서 홈오너들로서는 긴요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캘리포니아 페이플랜'에 관해 자세한 사항을 알아보고자 하는 한인은 웹사이트 cfp.net 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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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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