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최군, 페더급 부문 1위, 올 가을 럿거스대 진학 예정 10월 한국 전국체전 미주대표 참가

제임스 최(18·사진)
올 가을 럿거스대 진학 예정인 제임스 최(18·사진)군이 미 태권도협회(USATKD)가 주최한 2023 내셔널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군은 지난 7~10일 플로리다주 잭슨빌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페더급 부문에 출전해 미 전국에서 예선을 치르고 올라온 쟁쟁한 경쟁자를 차례로 물리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3살이 채 되기 전부터 뉴저지 클리프턴 용인태권도 도장에 입문한 최군은 주니어 시절 전미 랭킹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고등학교 재학 동안 성적도 올 A를 유지하는 가운데 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도 참여하며 내셔널 아너 소사이티를 받았다.
지난해 미국 그랑프리 대회에서 1등과 캐나다 오픈에서 메달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월 전미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미국 대표 B팀에 선발됐다.
지난달 열린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서도 일반부 뉴저지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오는 10월 미국 대표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최군은 대학에서 형사 사법학을 전공할 계획으로, 검사가 장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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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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